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횡령 사건을 적발했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 행원이 저지른 것으로 올해에만 6번째 금융 사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최근 울산 지역의 한 지점에 근무 중인 계장 A씨가 70대 고객 B씨의 예금 2억5000만원가량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

농협은행은 B씨 계좌에서 예금 잔액이 줄어들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B씨 가족이 은행에 문의하면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지난해 입행한 행원으로 지난 7월부터 여러 차례 B씨 예금에 손을 잰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최근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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