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하나 더 넥스트’의 광고모델 방송인 강호동(오른쪽 세 번째)이 하나은행 임직원과 함께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하나 더 넥스트’의 광고모델 방송인 강호동(오른쪽 세 번째)이 하나은행 임직원과 함께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는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 신규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는 '시니어들이 살아온 특별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앞으로 살아갈 활력 넘치는 삶에 대한 응원'을 담고 있다.

'넥스트(NEXT)'라는 표현에는 'New', 'Energetic', 'eXtraordinary', 'Timeless'의 가치가 내포되어 있다.

또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New)시니어' 세대의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의 대상을 기존 시니어층 외에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 있는 손님들까지 포함해 '(New)시니어'로 확장했다.

하나금융은 신규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강호동을 발탁했다. 스포츠 스타로 시작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호동은 시니어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하나금융 엠버서더로서 '하나 더 넥스트'를 이용한 첫 번째 손님이 됐다.

함영주 회장은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하나 더 넥스트'가 출범했다"며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하나금융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인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개점했다. 

'하나 더 넥스트' 1호점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마련됐으며,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를 배치했다.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는 하나은행 내 공모를 통해 선발했으며 투자상품 및 연금 특화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연수를 수료한 시니어 전문가로 구성했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에서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는 '하나 더 넥스트' 모바일 웹페이지,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에서 상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원큐에 마련된 간단한 설문을 통해 '하나 더 넥스트'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다.

하나은행 거래가 없었던 손님의 경우에도 ARS예약전용 번호를 통해 누구나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는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선릉역, 마포, 영등포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 더 넥스트' 시그니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 더 넥스트' 출범과 함께 하나금융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상품인 TDF를 활용한 'TDF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분할인출 기능을 더한 'TDF 신탁'은 은퇴 후 소득절벽이 발생하는 시기에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하나자산운용의 월 지급식 ETF 상품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이 '하나 더 넥스트' 주요 상품으로 출시 예정이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보다 심도 있는 자산관리는 하나금융의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조직이 담당하게 된다.

하나은행 WM컨설팅센터 및 리빙트러스트센터 전문가들과 하나증권의 리서치, IB 등 전문 인력 60여 명으로 구성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조직은 자산운용, 해외투자, 절세 및 가업승계 등 밀착형 상담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리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는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고유 브랜드로 출시되어 14년간의 상속 설계 및 집행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하나 더 넥스트'의 한 축을 책임지게 된다.

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과 관계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한다.

우선 지난 9월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의장으로 해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하나자산운용, 하나벤처스의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 산하에 하나은행 등 관계사 임직원으로 조직된 시니어전문TFT를 별도로 꾸려 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써 시니어 시장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고 시니어 대상 토털 케어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의 범위가 점차 확장될 수 있도록 관계사 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연구소는 '100년행복연구센터'를 신설해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분야별 전문가 및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 하나증권의 리서치센터 소속 직원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하며 '100년행복연구센터'가 발간한 자료는 '하나 더 넥스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더불어 하나금융은 시니어 건강관리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주간보호센터, 프리미엄 요양시설 및 실버주택 사업을 진행한다.

하나생명보험 주도로 2025년 하반기 중 주간보호센터 사업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 중 서울 인근에 프리미엄급 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시니어 건강 및 요양 사업의 최종 완성을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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