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이 '디딤펀드 릴레이 간담회'의 포문을 열며 연금펀드에 포부를 드러냈다.
신한자산운용은 7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의 투자포인트와 자산배분전략을 소개했다.
자산운용사들은 금융투자협회와 지난해부터 연금 운용을 위한 디딤펀드를 개발했다. 지난 25일 자산운용사 25개사가 동시에 디딤펀드를 출시했다.
운용사들은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총 21개사가 릴레이 형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각 운용사의 개별 디딤펀드 상품에 따른 세부 정보와 운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이 첫번째로 간담회 개최에 나서며 신호탄을 터뜨렸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기존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펀드'를 디딤펀드 요건에 맞게 리뉴얼해 재출시한 상품이다. TRF(타겟 리턴 펀드) 전략은 투자자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해 운영한다. 이는 장기간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성과를 쌓아가는 것이 필요한 연금상품의 취지와 비슷한 성격을 가졌다.
재출시된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디딤펀드의 요건인 주식 비중이 50%이하로 설정돼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펀드의 위험등급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위험분산효과를 극대화한다. 해외주식과 국내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국내주식과 해외채권, 대체자산 등에 함께 투자해 연간 물가상승률+3% 이상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마음편한TDF로 검증된 유연한 환헤지 전략을 함께 수립해 환율변동에 따른 펀드 변동성 완화도 추구한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TDF 1세대 대표운용사로써 디폴트옵션 BF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과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디딤펀드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의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책임감 있는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 금융위원장이 강조한 '디딤펀드' 25개 운용사 출격…경쟁력은
- 금융투자협회, '디딤펀드 슬로건·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신한자산운용 '쏠쏠' 하네…ETF 고공행진
- 삼성·미래에셋·DB·NH아문디·신한운용 [Daily Pick 자산운용]
- KB·신한·이지스·미래에셋·NH아문디·키움투자·한투운용 [Daily Pick 자산운용]
- 미래에셋·삼성·한화·한투·NH아문디·신한운용 [Daily Pick 자산운용]
- NH아문디·한투·신영운용 [Daily Pick 자산운용]
- 미래에셋·하나·KB·신한·한투운용 [Daily Pick 자산운용]
- 미래·삼성·한투·신한운용 [Daily Pick 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트럼프 수혜 ETF 'AI전력인프라·K방산·조선' 제시
- 신한자산운용, 미국배당ETF '훨훨'… 다우존스 순자산 1조원 돌파
-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순자산 한 달 새 3배 이상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