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영업중인 생보사 11곳을 임의 선정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 2분기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KB라이프생명 △동양생명 △신한라이프 △흥국생명 △DB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등이다.
삼성생명은 조사 기간 총 3만600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분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45건 대비 5355건(17.47%) 늘었다.
한화생명의 경우 2분기 2만6331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직전 연도 같은 시기 2만4453건에 비해 1878건(7.68%)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이 총 1만5573건의 포스팅 수를 보였다. 전년 동기 1만7022건과 비교 시 1449건(8.51%) 줄었지만 3위를 유지했다.
이어 △KB라이프생명 △동양생명 △신한라이프 △흥국생명 △DB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조사대상 생보업체들의 전체 포스팅 수는 13만4668건으로 대내외 환경 불안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 수나 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