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부여군,충북 영동군을 찾아 농가와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1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최대 2000억원 지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공급 △축사 긴급방역, 수의진료 지원,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 영농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상호금융 차원에서는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1000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신규·기존대출 금리 우대 및 납입을 유예하며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등 특별 금융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침수농가 대상 긴급 재해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세탁차 운영 △범농협 임직원 피해 복구 일손돕기 등 피해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강 회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농업인의 삶의 터전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무겁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지원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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