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4억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강 회장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총 14억5701만원이다.
이 중 예금은 12억2370만원이며 강 회장이 보유한 증권은 1173만원이다. 또 강 회장이 보유한 본인 명의의 경남 합천군 소재 단독주택은 1억2300만원이다. 여기에 본인 명의의 자동차 두 대가 3297만원으로 나타났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치러진 직선제에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당선됐다. 3월부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강 회장 이전에 농협중앙회장직을 역임했던 이성희 전 회장은 49억480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토지 매입과 부동산, 예금 증가 등으로 직전 신고액보다 약 2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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