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시설물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시 토마토 농가를 찾아 현장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시설물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시 토마토 농가를 찾아 현장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과 범농협 임직원이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농경지·주택 침수 등의 큰 피해를 본 충남 금산과 전북 익산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현장을 찾아 "연일 이어진 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침수된 농경지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최대 2천억원 지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 공급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및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 △긴급 재해 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범농협 임직원 피해 복구 일손 돕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진들은 경기 파주, 충남 당진, 전남 진도·해남 등 전국의 피해 지역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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