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운용, 손익차등형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 678억원 모집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5%까지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에 678억원을 모집하여 설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하여 전체 운용 규모는 약 770억원 수준이다.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는 △딥밸류포커스(초저평가 종목) △주주환원 △지속가능경영 △배당성장 등 기업가치 재평가 4개 테마와 △에너지혁신 △AI혁신 △혁신 강소기업 등 혁신 성장 3개 테마에 집중투자 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후순위로 하여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9.4%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고객과 운용사가 6:4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펀드의 운용 기간은 3년이며 수익률이 13.4%에 도달하면 조기상환(최소기간 1년 15일)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판매됐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펀드 ‘한국밸류 K-파워 펀드’와 ‘한국밸류 AI혁신소부장 펀드’를 출시했다.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펀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각각 720억원, 483억원을 모집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6월 28일 기준 한국밸류 K-파워 펀드(1호 A클래스)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13.17%, 한국밸류 AI혁신소부장 펀드(1호 A클래스)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6.35%를 기록하고 있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는 “향후에도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아문디운용, 유튜브 채널 통해 ‘투자브리핑 6월호’ 공개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브리핑 6월호’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브리핑은 NH-아문디운용 주식, 채권, 글로벌 부문 전문가들이 출연해 경제 이슈 분석 및 전망을 토론하는 콘텐츠이다. 월 1회 업로드되고 있다 .

이번 6월 호에서는 6월 FOMC 리뷰, 금리 인하 예상 시점,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의견을 나눴다.

최근 미국 FOMC 종료 후 위원들의 점도표가 공개됐다. 위원들은 지난 3월에는 올해 3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6월에는 1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브리핑에서는 올해 4차례 남은 FOMC 중 어느 시점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 예상하고, 그에 따른 채권 시장을 전망한다.

두 번째 주제는 미국 대선에 따른 시장 분위기 변화이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전 현직 대통령간의 맞대결로 치뤄지면서, 그에 따른 미국 통화 정책과 시장 흐름은 어떻게 변할지 의견을 내놓는다.

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반응, 한국 시장에 가져올 이점에 대해 짚는다.

투자브리핑 전체 영상은 NH-아문디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영운용, 리츠공모주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신영자산운용 ci
신영자산운용 ci

신영자산운용은 국내 리츠와 공모주에 투자하는 ‘신영리츠공모주목표전환형부동산투자신탁(재간접형)’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종합운용사 인가를 받은 이후 부동산 관련 상품으로서의 첫 행보다. 

신영자산운용의 가치투자 철학을 리츠 자산에 접목하여 우량한 실물 자산을 보유한 저평가 상장 리츠로 선별된 고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성장이 기대되는 공모주를 편입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펀드는 목표전환형 상품으로서, 리츠 및 공모주 운용을 통해 펀드 수익률 10%에 도달하면 투자대상을 국내 채권 및 채권 관련 ETF 등으로 전환하고 변동성을 축소하여 만기까지 운용된다.

신영운용 투자전략본부 김대환 전무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전 세계적으로 금리는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판단되고 향후 금리가 내려갈 확률이 높아 리츠 자산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투자회사법 상 배당 가능한 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환원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리츠 투자에 있어 배당금은 매우 중요한 기대 수익”이라며 “리츠의 배당 수익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목표수익률 달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부분에 많은 노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배당 리츠 전략 외에 이 상품의 알파는 공모주에 있다. 김 본부장은 “공모주는 그 자체로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았고, 과거 흐름을 돌이켜보면 상장 이후 평균적으로 우수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며 “공모주가 속한 섹터 애널리스트와 의견 교류를 통해 해당 공모주의 재무적 안정성 측면보다는 성장성에 보다 주안점을 두어 가치평가 시 우수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경우 수요 예측에 적극 참여를 통해 펀드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영리츠공모주 상품은 중위험·중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선별적인 종목 선정을 통해, 리츠 특성상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7월8일부터 12일까지 신영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추후 판매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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