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가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25일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2억원으로 나타났다. 역대 국내 출시된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380억원대를 기록한 최초의 ETF이자, 종전 1위였던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기록(378억원)을 1년만에 경신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의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의 대표 지수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사적으로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왔던 기업 100종목이 포함돼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세계 최초 나스닥100기반의 초단기옵션을 활용한 ETF로,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
앞서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용 부회장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명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면서 적은 비중의 옵션 매도로 15%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옵션을 직접 매매하는 실물형 구조로 운용상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TIGER 초단기옵션 월배당 ETF’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5일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또는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보유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ETF'가 상장 2개월여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종가 기준으로 1095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563억원에 달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하고 미국채 투자를 통해 받는 이자(쿠폰)는 재투자해 수익 참여율을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이 상품은 지난 달 첫 월분배금으로 분배율 1.02% 104원을 지급했으며, 분배율을 포함한 상장 이후 수익률이 6.39%에 달한다. 6월분 분배금은 26일까지 매수한 경우 지급받을 수 있다.
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 예상보다 늦춰지면서 배당과 재투자를 통해 보유 수량을 늘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이 횡보할 때에는 커버드콜 전략의 상품이 일반형 상품에 투자했을 때 보다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한 재투자로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품은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위클리옵션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재원으로 12% 타깃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 1% 수준의 분배 외에도 금리 인하 시 미국 장기국채 투자를 통한 자본차익 효과 역시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는 물론, 금리 인하를 활용한 채권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보경 삼성운용 매니저는 “해당 ETF가 제시한 높은 월배당률과 시세 참여율 등을 투자자분들께서 직접 경험하시면서 짧은 기간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이 되고 있다”며 "안정 자산인 미국 장기 국채에 높은 시세 참여율로 투자하면서도 월 1%수준의 높은 월배당률이 실제 지급되고 있는 만큼 연금 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장기 투자자는 물론 금리 인하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려는 적극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 순자산 5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가 출시 6개월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초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1월 출시 이후 420억월을 돌파했으며,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2개월만에 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2.75%, 5.40%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1.05%)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초과성과(1.75%p)를 달성하며 운용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연환산 7% 수준의 높은 배당률을 보이며, 월 배당을 지급하는 동시에 자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우수한 성과 비결은 차별화된 운용전략에 있다.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의 경우, 글로벌 하이일드 벤치마크와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집중되어 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 중앙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진행하면서 유럽 하이일드 채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쟁 펀드 대비 차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정호 펀드솔루션 팀장은 “미국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ECB의 정책은 유럽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하이일드 채권시장의 경우 스프레드가 매우 타이트해진 구간을 유지하며, 인덱스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개별 채권을 가리는 옥석 가리기가 매우 중요한 투자전략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현재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