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 평균 연봉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3일 국내은행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경영현황공개보고서'에 따르면 5대 은행 직원 평균 근로소득은 1억1265만원이다.
국내 5대 은행 평균 연봉은 지난 2021년 1억원을 넘겼다. 이후 약 2년 만에 또 1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1억1821만원이었다. 이어 하나은행(1억1566만원), NH농협은행(1억1069만원), 우리은행(1억969만원), 신한은행(1억898만원)이 뒤를 이었다.
평균 퇴직금은 3억6168만원으로 지난해(3억5548만원)보다 1.74% 늘었다. 인당 평균 퇴직금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4억915억원)이었고 우리은행(4억265만원)이 뒤를 이었다.
KB국민은행(3억8100만원), NH농협은행(3억813만원), 신한은행(3억746만원)은 모두 3억원 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5대 은행 당기순이익은 14조1022억원으로 2022년(13조7472억원) 대비 2.6% 늘었다. 평균 원화 예대금리차는 1.38%p로 같은 기간(1.16%p)로 같은 기간 0.2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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