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두낫콜' 시스템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70곳이 신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두낫콜은 금융사의 영업 목적 전화나 문자를 한 번의 클릭으로 5년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여신금융, 저축은행, 농·축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2개 업권이 이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두낫콜 시스템 확대는 해당 권리를 더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이번에 소속 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70곳이 새로 시스템에 참여하면서 소비자가 보험설계사 등의 마케팅 연락을 폭넓게 거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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