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9 홍보 포스터. 사진 =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
2024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9 홍보 포스터. 사진 =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는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까지 '2024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인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9를 연다.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뮤지컬을 기획·개발한다는 취지로 2015년 출발했으며, 현재까지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아몬드',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등 다수의 우수 뮤지컬을 발굴했다.

이번 공모전은 △작가 개발 스토리(개인 또는 팀) 2작품 △라이브 IP 스토리(개인) 1작품으로 총 3작품을 선정한다. 작가 개발 스토리 부문은 시대극, 스릴러, 코미디, 로맨스, SF, 휴먼 드라마 등 장르 무관 미발표된 창작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개인 및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개인 지원 작가는 현업 작곡가가 매칭된다.

라이브 IP 스토리 부문은 주관사 라이브가 보유한 IP(소설, 영화, 웹툰 등)를 뮤지컬로 각색 가능한 창작자를 모집한다. IP 스토리 부문은 미발표·발표 대본 모두 지원 가능하며 선정 후 라이브와 협력해 뮤지컬로 개발할 IP를 결정한다.

공모로 선정된 3팀은 1차로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고, 작품 기획·개발에 실질적 도움이 될 테이블 리딩, 멘토링, 워크숍, 창의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최종 쇼케이스 진출작 1편은 기획개발 과정을 거쳐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작품 개발비 200만원과 쇼케이스 제작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쇼케이스는 국내 주요 프로듀서 및 공연 관계자, 창작진 등 업계 전문가들에게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쇼케이스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우수한 작품은 후속 개발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국내 정식 공연을 추진하고, 국내 정식 공연과 해외 진출을 위한 역량 있는 타 제작사들과의 매칭에도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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