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매간당'이 공연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 전주세계소리축제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매간당'이 공연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국악 창작 활성화·전통음악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소리프론티어' 창작 작품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소리프론티어는 올해 전주MBC와 함께 기획됐다. 올해 소리프론티어 참가대상은 한국전통음악에 기반해 10년 이내에 활동한 음악 단체 및 개인 음악가다. 단,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 소속된 개인은 불가하며, 단체의 경우 소속자가 전체 연주 인원의 20% 이하여야만 가능하다. 학교·종교기관 소속 단체 및 초·중·고·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 및 동아리도 신청 불가능하다.

참가 요건은 단체 고유의 레퍼토리로 40분 이상 야외 무대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 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클라우드에 신청서와 연주영상 및 음원 파일 등을 올리면 된다.

심사는 영상·음원을 통해 1차 예선을 거쳐 10팀 내외를 선정하고, 2차 실연을 통해 6팀으로 좁힌다. 이어 본선 전 3차 합숙 워크숍(슈퍼위크)를 보낸 뒤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로 예정된 2024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중 본선 경연을 거쳐 수상자를 뽑는다.

1위는 상금 1000만원과 다음 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 및 후속 활동이 지원된다. 2위는 500만원의 상금, 3위는 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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