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된 'FLY2023' 참가자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다. 사진 = 부산영상위원회
지난해 실시된 'FLY2023' 참가자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다. 사진 =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는 한-ASEAN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24)에 참가할 교육생을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FLY2024는 한-ASEAN 영화 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이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다.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및 한국의 재능 있는 젊은 영화인 발굴을 통해 아시아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과 아시아의 다양한 영화 제작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영화국이 주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와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가 주관한다.

FLY2024는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국가별 2인씩 총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한국과 아세안 국적을 보유한 2000년~2005년생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 2편 이상 작품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 참가 경험이 없어야 한다.

특히 한국인 교육생 2명 중 1명은 부산 쿼터를 적용해 부산 지역 내 영화·영상 전공자 및 영화인을 선발해 글로벌 역량 제고 및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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