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전경.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전경.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5일 KB금융지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 1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같은기간(820억)과 비교해 69.6% 급증한 수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전입액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실적 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571억원(69.6%) 증가했다"며 "지난해 4분기(787억원)와 비교하면 대비 76.7%(604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KB국민카드는 △카드업을 넘어선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 △업권 최고의 내실 성장 역량 확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통해 Top-tier 수준의 이익 창출력을 확보하고 이를 신성장동력 확보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한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본업의 선순환 성장 구조 확립'을 통한 내실 성장 역량을 갖추고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것은 물론 금융에서 비금융으로 B2C에서 B2B로 기존 카드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Biz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자한다"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의 3월말 기준 연체율은 1.31%, NPL비율 1.36%로 물가상승 및 금리 불안정 지속,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각각 0.28%p, 0.30%p증가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손실흡수력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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