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보건소의 인공지능 로봇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모습이다. 사진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보건소의 인공지능 로봇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모습이다. 사진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인공지능(AI) 로봇과 함께하는 실벗 뇌튼튼교실'을 운영한다.

'뇌튼튼교실'은 인공지능 탑재 로봇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전문 작업치료사가 IT기술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판단력, 순발력 등 뇌 기능 향상을 돕는 치매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모현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주 3회 운영 중이다. 치매나 고위험군 판정을 받지 않은 처인구 주민은 간단한 사전 검사 후 접수한 순서대로 참여 가능하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매주 수요일, 모현건강증진형 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요일·목요일에 진행된다.

수강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내용은 처인구보건소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신청자가 많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에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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