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소설가 조정래의 대표작 ‘한강’의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강’은 195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파란만장한 한국 근현대사 30년을 1만5000장의 원고지에 소설화한 작품이다.
이번 오디오북은 총 16명의 전문 성우진과 함께 했다.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방 사투리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 박상빈, 김인환을 비롯해 전진아, 이재범, 조민수, 김정훈, 김한나, 이명호, 박주광, 나은혁, 이상준, 김봄, 임혁, 김희승, 박성광, 이눈솔 등의 성우들이 참여했다.
앞서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오디오북을 선보였던 윌라는 이번 ‘한강’에 이어 내년 상반기 ‘정글만리’ 오디오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오디오북은 6개월 이상의 녹음 기간을 거쳤다”며 “윌라만의 특별한 연출로 생생하게 재탄생한 시대의 명작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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