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역사편찬원
사진 제공=서울역사편찬원

서울역사편찬원이 유튜브 채널에 오디오북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번 달부터 기관 유튜브 채널에 듣는 책, 오디오북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배포 대상은 '쉽게 읽는 서울사'와 '시민을 위한 서울 2000년' 등 기관의 대표적인 대중서이다. 두 시리즈물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2000년 서울 역사를 권마다 10~20개 주제별로 다룬 책이다. 서울 시민들이 궁금할만한 역사ㆍ생활ㆍ문화 부분의 여러 주제가 '쉽게 듣는 서울사'와 '시민을 위한 서울 2000년'이라는 듣는 책으로 재탄생하여 공개된다.

오디오북은 '쉽게 듣는 서울사' 고대편부터 배포를 시작해, 178개 클립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책과 동일하게 20개 주제별로 녹음되었다. 편안한 배경음악과 성우의 낭독으로 만든 오디오북은 각 클립 1개당 20~30분 길이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오디오북 배포에 앞서 “시민들이 더 쉽게 서울역사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고민이 많았다. 오디오북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서울역사편찬원의 발간 도서를 알게되면 좋겠다”며 “연구기관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인만큼, 올해도 '서울문화마당' 등 다양한 도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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