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온라인 정보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정보량이 크게 늘어나 증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온라인 커뮤니티·블로그·카페·각종 SNS 플랫폼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증권사 10곳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키움증권이 두달간 5만7075건의 정보량을 기록, 국내 주요 증권사 중 관심도 1위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의 3만8753건에 비해 47.28% 늘어났다.

이어 NH투자증권이 5만385건의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2위였고 미래에셋증권이 4만6799건으로 3위에 올랐다. △KB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이 뒤를 이었다. 

하나증권은 최근 두 달 포스팅 수가 3만3861건이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89%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관심도가 올라갔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에 대한 관심도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두자릿 수 상승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줄곧 하락 추세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 한해 내내 바닥다지기를 통한 에너지 축적 과정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머지않은 시일내 '불(bull)장'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