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문체부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제4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열고 후원사 6개사에 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마련해 온 자리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경기력 향상,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저변확대 기여도와 지원 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총 6개사를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KB금융그룹, ㈜허리우드, ㈜오텍이 받는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후원사 KB금융그룹은 꾸준한 후원과 관심으로 한국인 맞춤형 훈련 장비와 환경을 마련해 봅슬레이·스켈레톤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당구연맹 후원사 허리우드는 국내·국제대회 등에 세계 최고 수준의 당구대를 지원하고 당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 선수들을 후원한 점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후원사 오텍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대회를 끊임없이 개최하고 지원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이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대한탁구협회 후원사 두나무 주식회사, 대한테니스협회 후원사 하나증권(주)이 받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에는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후원사 AIG 손해보험 주식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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