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600만명의 관람객을 만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 진출했다.
아르떼뮤지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에 있는 상업 복합 시설인 ‘63 라스베이거스(63 LAS VEGAS)’ 내에 정식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약 1000평 규모에 제작비는 2500만달러로, 올해 4월 중국 청두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상설 전시관이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라스베가스에서는 주변 지역의 자연경관과 화려한 도시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 ‘라이트 오브 라스베가스(LIGHT OF LAS VEGAS)’를 새롭게 선보인다.
‘라이트 오브 라스베가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로 5~6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광활한 협곡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담아냈으며 카지노의 상징물과 네온사인의 빛,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프리몬트 스트리트 등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거리와 건물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화려한 빛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국내외 아르떼뮤지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비치 오로라, 플라워 카멜리아 등을 포함해 총 14개 작품을 라스베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디스트릭트는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2026년까지 전 세계 약 20개 주요 도시에 아르떼뮤지엄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아르떼뮤지엄이 미디어아트를 통한 시각 경험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이 어우러져 있는, 그리고 가상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라스베이거스 지역 주민과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안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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