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을 위해 가치 평가를 의뢰했다는 관측이 나오자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일축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을 위해 부동산 투자자문사 등에 의뢰해 자산가치 평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빌딩은 여의도 핵심 업무권역에 있고 향후 개발형 부지로 쓰일 가능성이 있어 자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오피스 자산 매각으로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거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11조원대로 곳간이 넉넉한 편이어서 당장 매각 필요성이 크진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의 유형자산 중 건물 장부금액은 약 49억원, 부동산 사용권자산은 3582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빌딩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으로 이뤄졌으며 연면적은 3만9087.49㎡다. 건폐율은 44.35%, 용적률은 608.4749%다. 현재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 여의도지점 등이 임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갖고 있는 자산에 자문을 구한 것"이라며 "빌딩 매각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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