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애셋증권은 최근 라임자산운용펀드 환매 특혜 이슈와 관련해 "판매사가 아닌 운용사에 관한 사안"이라고 27일 설명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라임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에서 확인된 것으로 발표되는 부분은 일체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이 아님을 밝힌다"며 "라임펀드 특혜 환매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기관의 조사가 개시된 것으로 알고 있어 미래에셋증권은 조사협조나 자료요청이 있을 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기되는 특혜의혹은 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아닌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의 영역일 뿐 아니라, 공적인 조사가 개시된 이상 미래에셋증권도 조사기관의 조사에 응하는 형태로 사실을 확인해 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당국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라임펀드 특혜 환매로 한차례 신경전을 발인 바 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라임 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있기 직전 특혜성 환매가 있었다는 의혹에 반박하며 "미래에셋이 저를 포함한 라임마티니4호 가입자 16명에게 동시에 환매를 권유했던 9월 초, 당시 라임 펀드 중 환매 중단 사례가 있다고 알려진 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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