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3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개오디션’에서 총 1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지난 3월 개최된 공모전에 지원한 총 134개의 기업 가운데 10개사가 공개오디션에 최종적으로 참여했다. 미식, 의료, 한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총 4억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번 공개오디션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온라인 청중심사단 490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관광객 편의 개선 정도, 서울관광 기여도, 사업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기업별 발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스타플레이’를 운영하는 글림미디어그룹이 대상을 수상했다. ‘스타플레이’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145개국 796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윤호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림미디어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팬덤을 활용하여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히치메드는 현직 의료인들로 구성된 디지털 헬스 케어 기업이다. 현직 약사인 박소현 공동대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메디이지’를 소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푼타컴퍼니는 서울의 숨은 맛을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하이퍼로컬 미식 플랫폼 ‘식후경’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식당에서 시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맛집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개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 서울시와의 협업 기회, 서울관광플라자 이용 기회,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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