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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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가 종합음악강좌 ‘서교음악배움터’를 3개월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교음악배움터’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구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음악 생활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강좌다. ‘통기타 베이직 클래스’, ‘Bible of Piano 반주법 클래스’ 등 8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4월부터는 다채로운 원데이클래스도 병행해 운영한다.

시민들은 3개월의 수업 과정을 거쳐 강사와 함께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의 공연장인 ‘서교스퀘어’에서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참여 시민들의 커뮤니티 활동 기획․운영 및 네트워킹 파티 등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는 2023년 30여 개의 다양한 생활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와 지식, 네트워킹을 확보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정원’, 전문작가와 함께하는 ‘그 작가와의 만남’, 요가+소마틱스 프로젝트 ‘몸’을 비롯해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서교아트페어, 휴대폰 영화제-사각의 링, 서교굿즈공모전, 서교뮤직마켓-오픈마이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매월 1회 진행되는 ‘서교뮤직마켓-오픈마이크’는 장르 불문 홍대 앞 음악인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 프로젝트 양육자를 위한 프로그램 ‘공감 내 몸 찾기’, 중장년 친화 프로그램 ‘맨즈 뷰티 - 아빠 피어나다, 남자 피어나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교음악배움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교음악배움터를 통해서 시민들 누구나 음악에 대한 지식과 자원을 풍부하게 얻고 문화를 깊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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