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가 영화 감독으로 관객을 만난다.
손미나가 제작 및 감독을 맡은 여행 다큐멘터리 영화 ‘엘 카미노’가 오는 29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엘 카미노’는 지난해 봄, 손미나가 스페인 산티아고로 떠나 800km를 직접 걸으며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과정과 전 세계인들이 전하는 위로를 영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손미나가 그 길에서 찾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숨막히게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80세 생일 파티를 산티아고 성당 앞에서 하기 위해 걷는 영국 할아버지,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어 우편 배달부가 된 프랑스 금융맨, 어머니를 잃은 슬픔 앞에 바로 서기 위해 세상으로 나온 벨기에 아가씨 등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모두가 열망하는 길 위를 함께 또 따로 걷는 사람들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전 세계인 중 한국인이 방문 수 7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나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뜨겁게 소통하는 길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으로부터 민간인으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시민공로십자훈장을 수훈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손미나는 극장 개봉을 앞두고 “그 길을 걷기 전과 후의 제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산티아고 길이 주는 엄청난 선물을 지치고 흔들리는 많은 분들과 나누어 힘이 되고 싶었다”라며 소속사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손미나의 다큐멘터리 ‘엘 까미노’는 15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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