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VR 공간 ‘후 디지털 뮤지엄’ 메인홀. 사진=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VR 공간 ‘후 디지털 뮤지엄’ 메인홀.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자사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후는 한국의 공예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여 왔으며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궁중 화장품 브랜드로서 왕후와 궁중의 미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에 오픈한 후 디지털 뮤지엄은 나전, 화각, 자수 등 궁중 공예 예술의 가치가 담긴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후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인홀’과 ‘히스토리홀’로 구성됐으며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복궁과 경회루의 미적 감각을 후 브랜드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호수 위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메인홀은 당해 년도의 국빈세트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둥근 파빌리온 형태의 히스토리 홀은 역대 국빈세트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해 몰입도 높은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UX·UI를 적용하고 12점의 국빈세트 작품을 360도 3D 뷰어 기술로 구현해 생생한 실감 체험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배우 이영애가 직접 참여한 ‘디지털 도슨트 투어’로 각 작품에 대한 음성과 영상 설명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후가 걸어온 헤리티지 여정을 디지털 관람객들에게 안내해 컨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한국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무형문화재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후 디지털 뮤지엄에서 왕후의 진정한 미와 찬란한 궁중문화를 체험하는 고귀한 시간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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