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문화재청
사진 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충남대학교 고고학과와 발굴조사 현장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문화재 분야 현장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발굴조사 현장실습과 연구·교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문화재청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안 유천리·진서리 요지’ 사적 지정구역 재획정 조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전북지역 마한(馬韓)문화 연구, 조선 후기 사회문화상 복원을 위한 역사‧고고자료 연구, 기타 문화유산 조사·연구 실무 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2019년 개소 이후 마한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학술조사‧연구를 비롯하여 문화재 지정 업무에 대한 정책지원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선사와 고대부터 고려·조선·일제강점기까지 전북지역 역사문화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완주군과 전주시, 올해에는 부안군과 전북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등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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