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에 2500선읋 넘보고 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7.31p(0.30%) 상승한 2479.84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762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19억원, 2251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20%), 증권(2.0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56%)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건설업종에서는 진흥기업우B(30.00%), 코오롱글로벌우29.96%), 동부건설우(29.96%), 동부건설(29.44%)가 상승 제한폭 가까이 상승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네옴시티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으며 동부건설은 올해 수주 잔고 8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에서는 한양증권우(15.87%), SK증권우(2.90%), 한양증권(2.48%), 한화투자증권(2.2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3.34%)가 업종 하락을 견인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하이브(7.34%)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유로 구독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매출 상승 기대가 커진 덕이다.
이 외에는 하나금융지주(3.25%), KB금융(1.90%), 우리금융지주(0.76%), 신한지주(0.65%)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64%), 현대차(1.47%), NAVER(0.26%) 등이 상승했으며 카카오(2.65%), 카카오뱅크(5.78%), 카카오페이(3.59%)에 외국인투자자 매수가 몰리며 동반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1.06p(1.52%) 오른 740.60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9.1원(-1.45%) 하락한 1299.7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