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기관투자자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19.26p(0.83%) 상승한 2348.43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1449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21억원, 1005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90%)가 가장 크게 상승했고 종이·목재(-0.82%), 철강·금속(-0.74%) 등은 하락했다.

섬유·의복 업종에서는 사우다아라비악 건설 중인 미래형 도시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된 인디에프(30.00%)가 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종이·목재에서는 영풍제지(-5.21%)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최근 주가 급등이 이어진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철강·금속에서는 삼아알미늄(-2.27%), TCC스틸(-1.98%), 영풍(-1.50%), 동일제강(-1.5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12.77%)에 외국인투자자 매수가 몰리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이노베이션(-6.33%)은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70% 가까이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에 삼성전자(0.33%), LG에너지솔루션*0.50%), SK하이닉스(2.17%), NAVER(2.95%) 등 주요 기업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24(-0.03%) 하락한 693.89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4.6원(-0.32%) 떨어진 1419.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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