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주맹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맹학교는 지난 1952년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된 시각장애 아동들을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이래 학생들의 장애 정도에 따른 수준별교육과 일상생활교육, 재활교육, 특별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립생활반, 직업기초반 등 다양한 직업 및 진로교육을 펼치며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A생명이 그동안 진행해 온 장애인 지원활동과도 일맥상통한다. AIA생명은 지난 2021년 청주맹학교를 포함해 전국 13개 맹학교에 배포된 '멀티미디어 점자책' 제작 지원에 참여했다.

당시 AIA생명 홍보대사 손흥민 선수도 음성 재능기부를 통해 점자책 제작에 동참한 바 있다. 또한 AIA생명은 '드림어게인' 기부금을 통해 절단장애인 의족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의 열린 체력단련실 개소 및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35회 오뚜기 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21년에는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우수후원단체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