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액터스 하우스’에는 배우 강동원과 이영애, 하정우, 한지민이 함께 한다.
먼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브로커'(2022)의 주인공인 강동원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지속적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강동원의 다채로움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류를 대표하는 이영애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친절한 금자씨'(2005)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이영애는 영화 '나를 찾아줘'(2019)와 드라마 '구경이'(2021)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2022)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정우는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5) 두 편의 작품에서 메가폰을 잡은 감독이자 배우의 입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준익 감독의 첫 SF장르물 '욘더'(2022)에 출연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한지민 또한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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