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류준열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독전', '택시운전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에서는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도사 무륵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영화 '죄 많은 소녀'에 출연해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전여빈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것은 물론 '낙원의 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글리치'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앞서 류준열은 '글로리데이'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전여빈은 '죄 많은 소녀'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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