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데이트 편’과 ‘대학생 편’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영화 '헌트'의 감독이자 주연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특별 출연해 영화 불법 관람 사이트 이용을 제지하며 영화 온라인 합법 유통 촉진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데이트 편’에서는 최신작 영화 '헌트'를, ‘대학생 편’에서는 1999년 작 영화 '태양은 없다'를 아무런 죄의식 없이 온라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해 관람하려는 이들 앞에 두 영화의 주인공인 이정재 배우와 정우성 배우가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김지석 감독은 “온라인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일상이 된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상황에서 불법 스트리밍과 불법 다운로드가 부끄러운 행동임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하는데 의미를 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영진위 박기용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 영화산업과 영화인을 대신해 특별 출연해준 이정재, 정우성 두 배우의 아낌없는 헌신에 감사드리며, 세계가 주목하는 두 배우 덕분에 무비히어로 캠페인 홍보가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공식 영상은 무비히어로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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