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배우 200 국회특별전시’가 시작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11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한국배우 200 국회 특별 전시(한국영화배우 해외홍보 캠페인)’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사진을 소개하는 자리로, 코로나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화산업의 재도약을 알리고 영화계 지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회식에는 김선아 코픽 부위원장과 행사를 공동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김신성 한국영화기자협회 협회장을 비롯해, 김예지 국회의원, 류호정 국회의원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또한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채윤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유동근 방송예술인단체총연합회 이사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선아 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화계는 영화발전기금 고갈이라는 전대미문의 고비를 맞이했다”며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임오경 의원은 ”한국영화와 배우들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예지 의원은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예술계를 위해 입법적, 정책적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 또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컬쳐의 한복판에 우리 영화가 있다”며 정책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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