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헌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첫날인 10일, 2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조우한 이정재와 정우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10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5일 째에 거둔 기록으로 기존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보다 빠른 속도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한산: 용의 출현'은 천만 영화 '명량' 이후 8년 만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김한민 감독은 지난 8년 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로 불리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를 완성,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에는 배우 박해일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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