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융지주는 17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손병환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집행간부 및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반기 성과 리뷰 및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손병환 회장은 “하반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농협금융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하반기 리스크관리와 내실경영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손 회장은 상반기 우수 계열사 상을 수여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수 사무소에는 농협은행 신용감리부 등 9개 사무소가 선정됐다.
특히 농협은행 신용감리부는 신용평가 및 신용감리 디지털 프로세스를 구축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손병환 회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젊은 직원들과 총 7회 걸쳐 진행한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 내용도 공유했다.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사례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직원들의 사고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손병환 회장은 “현재 금융시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응해 농촌과 농업인이 기대하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내부통제를 강화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고객 신뢰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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