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서울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서울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임원이 자사주 추가매입에 나섰다. 최근 회복세에 진입하긴 했으나 그간 부진했던 주가를 올리려는 시도로 보인다.

7일 금융감독원 잔자공시시스템이 따르면 카카오뱅크 허재영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이지운 위험책임관리자 등은 자사주 1만1400주를 매입했다.

허 책임자, 안 책임자, 이 책임자가 각각 3400주, 5000주, 3000주를 장내매수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에도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가 각각 1만주, 325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증권가에서 실질적인 매도보고서가 등장한 데다 주가가 2만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자 임원 차원에서 주가부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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