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문화소비에도 변화가 생겼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문화체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5월 오프라인 문화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5월 대비 오프라인 문화소비 매출액과 매출건수는 각각 114.4%, 102.5% 증가했다.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의 매출건수는 2.8% 줄어들었다.
다만 서비스 이용료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완전 해제로 입장 관중 제한이 사라지면서 프로야구 인근 요식업종도 활기를 되찾았다.
전국 10개 야구 경기장 주소지 기준으로 1.5km 이내 모든 요식업 및 편의점 업종의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5월 매출은 2020년 5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당 기간 요식업·편의점 업종의 매출액과 건수는 각각 18.4%, 13.9% 축소됐다.
입장 관중 제한으로 이용고객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반면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매출건수가 25.6%, 15.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수준이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본부장는 “앞으로도 가맹점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기반 ‘Biz Credit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데이터’ 등을 금융기관에 제공해 개인사업자가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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