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스파게티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중 스파이시로제 스파게티(냉장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스파게티는 로제소스를 적용한 신개념 스파게티 제품이다. 로제소스는 토마토소스에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어 특유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정통 파스타 제조방법으로 뽑아낸 생면의 쫄깃한 식감을 더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가 갓 조리한 듯한 면발을 느낄 수 있도록 냉장면 제품으로 선보였다. 스파이시로제 스파게티는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로제 스파게티가 인기를 끌고 있고,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우동·냉면·스파게티 등으로 형성된 냉장면 시장의 메뉴에 로제소스 스파게티를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HMR 신제품 개발 및 제품 프리미엄화 등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대 하겠다는 전략이다.  

건강과 편의추구라는 사회적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식품연구소를 통해 면 유수해동기술 공정설계 및 급속동결 야채블록 물성 제어 제조로 최적 식감도 구현하는 등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은 MZ세대 직원으로만 구성된 사내벤처팀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신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인다는 전략에서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이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Excycle)'을 출시하고 스낵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낵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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