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업무협약식’을 갖고 임직원 단체 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농심은 매년 정기적으로 임직원 단체 헌혈을 전개함으로써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하는 단체 헌혈 캠페인은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공장도 함께 참여한다.
농심은 오는 27일까지 전 사업장에서 헌혈을 추진하고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이 전하는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헌혈이 고귀한 사랑나눔 활동임을 임직원들에게 적극 알리며,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300여 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단독] 라면 빼고 가격 다 올리는 농심…수입 사탕 '멘토스' 14.3% 인상
- 농심켈로그, 월드비전 '아침머꼬' 캠페인 업무협약
- 농심,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채결...올해도 청년농부 지원 나서
- 농심, 신라면볶음면에 짜파게티 섞은 '신볶게티' 내놓는다
- [Daily Pick 유통] 농심, SPC던킨, 오뚜기, 팔도, 롯데온 外
-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위드림' 선보인다
- [Daily Pick 유통] BBQ, 투썸플레이스, LG생활건강, 바디프랜드, SSG 外
- [재계산책] 농심그룹, 대기업 집단 포함… 지배구조 변화 '관심'
- "컵라면이 4500원? 선 넘네" … 농심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 '고가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