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산불 3단계 격상… 피해 확산


10일 오후 3시 40분께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2시간 여만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10여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18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순간 풍속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 탓에 진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산불 3단계로 격상했으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11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동네 병의원에서 받아야 합니다.

다만 60세 이상이거나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경우 기존처럼 보건소에서 PCR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7만63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의 11만1069명보다 3만4767명 줄었습니다.

 


쌍용차 인수전 2라운드… 공개적으로 3곳 압축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공개적으로 관심으로 보이고 있는 곳은 3곳으로 압축됐씁니다. 쌍방울그룹(광림·아이오케이·미래산업·나노스), KG그룹(KG케미칼), 캑터스프라이빗에쿼디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관심 업체수가 4~5곳이라고 설명했던 것을 고려하면 나머지 한 두곳은 외국계 기업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첫 달궤도선 8월 1일 발사


오는 8월 1일 우리나라가 달 궤도선을 발사해 달 탐사에 나섭니다. 1992년 국내 첫 위성인 우리별 1호를 발사한지 30년 만입니다.

현재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등 6개국 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대관 달탐사업단장은 "8월 1일~30일 궤도선을 발사하면 12월 16일 목표한 달 궤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공항, 2월 여객 41만706명… 전월비 23% 증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7일간 자가격리가 해제되면서 지난달 하순부터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41만7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3902명, 전월 31만8588명 대비 각각 123.3%, 23% 증가했습니다.

이달 들어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일일 2만명을 넘기고 있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하지 못했던 보복심리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계열사 자금·인력 부당지원 이랜드에 과징금 41억 철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랜드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이랜드월드'에 부당한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각 사별 과징금은 이랜드리테일 20억6000만원, 이랜드월드 20억1900만원으로 총 40억7900만원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위기에 처한 이랜드월드를 변칙적인 자금 지원 등으로 시장 지위를 유지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랜드월드는 2010년 이후 진행된 차입금 중심의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인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데 이랜드리테일은 이 과정에서 자금무상 대여 등 이랜드월드를 지원했습니다.


규제자유특구 3년…29개 지정·투자유치 2.4조


규제자유특구 도입 이후 현재 14개 시·도에 29개 특구가 지정돼 운영 중입니다.

시·도별로는 강원·경북·부산·울산에 각각 3개의 특구가 지정되는 등 비수도권 모든 시도에 1개 이상의 특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들 특구에서는 총 2조4000억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졌습니다. 특구 내로는 1조9962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