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이사회를 통해 재선임을 확정지으면서 3연임에 성공했다.

23일 NH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정영채 사장을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정영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8년 대우증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05년 대신증권 IB2담당 상무,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상무를 커져 2014년 NH투자증권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사장 자리를 지켰다.

2020년 연임 이후 지난해 영업익 1조원을 넘기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며 취임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도 했다.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한 악재가 있었으나 재판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은 점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서대석 비상임 사내이사 재선임도 승인했으며, 신규 사외이사로는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선임했다.

홍석동, 정태석, 홍은주, 박민표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결정했다. 이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 총액은 3319억원으로 보통주 1050원, 우선주는 주당 110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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