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공격적 금리인상에도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공격적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47포인트(0.74%) 오른 3만4,807.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0.43포인트(1.13%) 상승한 4,511.61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270.36포인트(1.95%) 올라 1만4,108.82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전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만명… 22일 오후 9시 47만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2일 0시까지 누적 확진자 993만 6540명으로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7만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줄었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수가 최근 회복하면서 확진자 수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피치,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3.0%→2.7% 하향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3.0%에서 2.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22일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계 소비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글로벌 수요 감소도 수출 부문을 위축시키고,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온, 헝가리 배터리 공장 정부 보조금 2800억 받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헝가리 정부로부터 28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 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유럽연합(EU)이 헝가리에 짓고 있는 SK온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3공장에 대해 이 같은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K온은 지난해 1월 2028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헝가리에 유럽 3공장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공장은 매년 전기차 43만대에 달하는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2030년까지 40% 감축… 탄소중립기본법 25일 시행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을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오는 25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법 시행에 따라 우리나라는 중간 목표인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2018년 배출량 대비 40%로 상향하고, 제조업 비중이 26.1%로 다른 나라보다 높게 잡았습니다.
정부는 법 시행 후 1년 이내에 20년 단위로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탄소중립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도 새로 구성합니다.
삼성 공격한 해커집단 랩서스, LG전자 임직원 메일도 해킹
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에 무차별 사이버공격을 펼치고 있는 해커집단 랩서스(LAPSUS$)가 LG전자도 해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랩서스는 22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LG전자 홈페이지의 직원 및 서비스 계정 해시값이라고 주장하는 파일을 게시했습니다. LG 내부 구조 설계 및 시스템 구성과 관련된 정보도 해킹하겠다는 예고도 남겼습니다.
LG전자 측도 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했으며 직원 이메일 일부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GTX-B 노선 사업 속도… 용산-상봉 구간 2조원 투입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가운데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습니다.
이 노선은 총사업비 2조3511억원이 투입되며, 용산-상봉간 19.95km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 4개소가 신설됩니다.
GTX-B노선은 지난 2019년 8월 중앙선 용산-망우 2복선화 사업을 포함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스타항공, 1년1개월만에 회생절차 졸업
이스타항공이 1년1개월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합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서경환)는 23일 이스타항공의 회생절차를 종결했습니다.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에 대한 변제의무를 상당 부분 이행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형남순 성정 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이르면 4월 AOC(운항증명)를 취득한 후 김포-제주 노선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인수… 편의점 3강체제 본격화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세븐일레븐 사업자인 코리아세븐의 한국미니스톱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코리아세븐 자회사인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씨브이에스는 지난 1월 21일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 주식 100%를 3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코리아세븐은 전국에 편의점 1만1173개, 한국미니스톱은 2602개를 각각 보유했습니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코리아세븐과 미니스톱의 점유율은 25.8%로 3위로 1·2위(GS25 35%, CU 31%)와의 격차가 줄어 3사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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