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CI.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CI.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아이스크림 등 시원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강추위가 물러났지만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에는 따뜻한 복장으로 외출한 사람들이 기온이 오르는 낮에는 오히려 더위를 느끼면서 시원한 상품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의 최근 일주일 판매 데이터를 보면 날씨가 추웠던 직전 주 동기간 대비 파우치음료 33%, 탄산음료 29%, 튜브류아이스크림 27%, 스포츠음료 22%, 얼음컵 21% 등 오르며 시원한 상품 매출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30% 매출 증가율은 스포츠 행사 등 대형 이벤트가 진행되거나 피부로 느껴지는 날씨의 변화가 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이례적인 수치로 이마트24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시원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시원한 상품의 상권별 매출 증가율은 오피스 33%, 학원가 25%, 유흥가 13%, 주택가 12%, 로드사이드 12%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돼 갈수록 날씨가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마트24는 현재 운영중인 25종의 파우치음료에 이어 4월 초에도 다양한 맛의 파우치음료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본격적으로 파우치음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3월에 맞춰 3월 한 달간 파우치음료 전 상품을 우리카드로 결제 시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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