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CI.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CI.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성남탄리점과 이마트24 본사는 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성동구청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마트24 동행기부’ 활동이다.

동행기부는 이마트24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중인 나눔 캠페인으로 전국에 매장이 있는 가맹사업의 특성에 맞춰 전국 곳곳의 취약계층에 도움 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물품(금액)만큼 이마트24 본부가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행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 기부주기(매월, 분기, 반기, 연), 기부유형(후원물품 혹은 현금)을 정해 본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후원물품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현금의 경우에는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입금한다.

이마트24 성남탄리점 경영주는 코로나19 등으로 소외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송을 접한 후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본사의 동행기부를 떠올렸다.

이에 이마트24 본사 경영주와 협의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기부 물품을 정하고 올해 첫 동행기부를 진행했다.

이마트24 성남탄리점 경영주(우측에서 두번째)가 동행기부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성남탄리점 경영주(우측에서 두번째)가 동행기부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동행기부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고 가맹점의 참여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올해 기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동행기부 첫 해인 2019년, 8개 가맹점과 23회에 걸친 나눔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는 참여 가맹점이 17개점까지 늘어나며 3년 누적 120회, 금액으로 환산 시 1억 7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동행기부에 대한 문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마트24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가 이마트24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동행기부 캠페인 외에도 업의 특성에 맞는 나눔 실천을 모토로 실종 아동 찾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재해재난 구호 시스템 운영 등 ‘점포’, ‘경영주’, ‘물류네트워크’ 등 3대 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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