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잔액기준,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상승하고 있어 금리인상기에 접어들었단 평가다.

15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4%를 기록했다. 한 달전보다 0.05% 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1.37%로 0.07% 포인트 상승했고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전월대비 0.05% 포인트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시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지난달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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