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메타 쇼크에 닷새만에 하락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닷새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스의 실적 부진에 따른 충격으로 또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17포인트(1.45%) 내린 35,111.16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11.94포인트(2.44%) 떨어진 4,477.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73포인트(3.74%) 급락한 13,878.8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애플과 구글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에 환호했던 분위기와 달리 페이스북의 실적에 대형 기술주들이 매도세로 돌변했습니다. 페이스북 주가는 26% 넘게 폭락했습니다.
입춘 강추위 곳곳에 눈 예고
4일 절기상 입춘인데 봄에 접어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점점 추워지고, 동쪽의 대기는 점차 검조해지고 있습니다.
충청 이남에는 눈 소식도 있고 새벽엔 충남서부와 전북북부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파경보가 발표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내륙과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10도 아래로 떨어질 예정입니다.
한국,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73번째로 입장
4일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 91개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봅슬레이 8명, 루지 4명, 빙상 4명, 스켈레톤 3명, 스키 1명 등 20명이 개회식에 참가합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임원 56명, 코로나 대응팀 5명, 선수 64명 등 총 125명의 선수단이 파견했습니다.
은행 가계대출 8개월 만에 감소
올해 1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8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지난 1월말 가계대출 잔액이 708조6333억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12월말 보다 4196억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조4135억원 증가했지만, 신용대출은 2조5151억원 감소했습니다. 전세대출도 1817억원 감소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주택거래도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도 주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총 대출금액이 2억원을 넘으면 DSR 40%가 적용돼 대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삼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수사 탄력
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 본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현장사무소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함께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삼표산업 경영 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됩니다. 법인에는 5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고용부는 이르면 4일 특별감독계획을 수립하고 삼표산업의 모든 산업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법상 안전조치 여부를 감독할 예정입니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수십억 횡령혐의 경찰 수사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림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6월 여동생 3명과 아워홈 경영권 분쟁에서 패해 해임됐으며, 이후 막내 여동생인 구지은 부회장(54)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구 전 부회장은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재판부의 선고 다음날 이사회에서 구지은 대표가 구 전 부회장의 해임안을 상정해 통과됐고,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가 지분을 모아 해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4남매의 난을 통해 경영권이 바뀐 것입니다. 이들 남매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셋째 아들인 구자학 전 아워홈 회장의 자녀들입니다.
CJ ENM, SM 인수설에 넷마블 주가 '추락'
CJ ENM의 SM인수 소식에 넷마블 주가가 9%하락했습니다. 전날 CJ ENM이 넷마블 보유 지분의 절반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날 에스엠 계열사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CJ ENM에 인수되면 '만성 적자'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CJ ENM은 SM 인수나 자금조달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증권업계는 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입니다.
카드사, 중·대형 가맹점과 수수료 인상 협상 돌입
카드업계가 대형가맹점과 수수료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카드사들은 지난달 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가맹점에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대형가맹점 평균 수수료율이 1.8~2% 수준인데, 카드업계에서는 이를 2% 안팎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현행 적격비용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이루지 못하면 카드 산업이 반쪽짜리의 불안정한 재무구조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형가맹점은 카드사보다 협상력이 높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2019년 협상 당시에도 현대차는 신한·삼성·롯데카드와 갈등을 빗으면서 이들 업체의 카드결제를 거부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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