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산은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가 2조 8,900억 원을 투자해 화학 공장을 신설 발표를 했다. 또 태안기업도시 400만 평, 서산 바이오 웰빙 특구 7,000억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최근 명가한옥(대표 신서윤)이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 서산 부석면에 1만 4천여 평 부지에 한옥 60여 채가 들어서는 초대형 한옥마을 전원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1차로 4,500평 부지에 20여 채가 조성된다. 한옥은 도로지분이 포함되지 않은 200평 필지에 방 2개 ,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현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규모도 18평 복층 한옥부터 누마루와 구들 아궁이까지 포함된 38평 한옥으로 다양하며 건축주와 상의하여 내부구조를 설계해 건축한다.
명가한옥은 이미 대부도에 한옥마을단지를 조성했고 현재 홍천, 여주, 청주 등의 현장에 시공하고 있는 한옥 전문 건축회사이다. 그리고 대부도에 조성된 한옥마을은 MBC-TV ‘구해줘 홈즈’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다.
신서윤 대표는 “한옥은 2만 개가 넘는 나무로 짜 맞춰 시공하게 되는데 그 나무 하나하나 나이테 및 각기 적재적소에 맞는 나무를 사용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시공이다. 철저하고 꼼꼼히 살펴 지어야 명품주택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 대표는 “한옥을 짓는 것은 용도에 맞는 나무와 바른 재료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유튜브에서 ‘한옥정보TV’를 검색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며 한옥 건축은 신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