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7일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5개월 동안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에는 600여개의 스타트업이 ‘IBK창공’에 지원했다. 경쟁률만 11대1로, 최종 56개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정보‧통신(25%) 및 건강‧진단(23%) 분야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상황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AI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IBK창공은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유관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트워킹도 적극 제공한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지금까지 369개 기업을 육성했다.
특히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4298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5276회를 지원하며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전개 중이다.
오는 11일에는 대전광역시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해 기술기반 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